2020-04-11

동부건설

배당 수익률은 10%에 육박하지만 2016년 회생이 결정되고 사모펀드가 주인이 된 이후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매출은 늘리고 부채비율을 낮춰왔다.

다만 최근의 코로나 사태에 따른 위기에 얼마나 견딜수 있을까를 따져볼 필요가 있겠다(전인구경제연구소 영상 참고): 
매출채권 320억, 매입채무 2억으로 채권이 훨씬 많고, 
현금성자산 1883억, 단기금융자산 7억, 단기차입금 640억, 따라서 현금보유액은 1250억 정도로 볼 수 있다.
시가총액 대비 현금은 75% 정도.
한마디로 별 문제 없다.

건설업 투자 매력도는 중립이라고 하니 현실적으로는 투자매력이 없다고 해석함이 좋겠고, 상식적으로도 당분간 부동산이 좋아지리라 기대하기는 어렵다.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말이다.

게다가 동부건설은 2024년까지 지속적으로 채무를 갚아나야 하기 때문에 지금의 지리한 횡보 주가는 수년 동안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주식이 움직이려면 최소 3-5년 정도는 기다려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다만 현재의 대주주인 사모펀드 입장에서 지속적인 배당을 요구할 것임이 충분히 예상되고, 배당 여력이 생겼을 뿐더러 실제 배당액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높은 이율을 주는 예금이라고 생각하면서 접근하면, 8000원 이하에서 지속적으로 모아가려고 한다.

2020-04-04

트레이딩과 자산배분


투자로 성공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요점 (천영록 대표)

투자 : 이익을 얻기 위하여 주권, 채권 따위를 구입하는 데 자금을 돌리는 일
           네이버 사전

나는 투자를 트레이딩과 자산배분으로 구분하고, 통상의 가치투자/모멘텀투자/퀀트투자는 트레이딩 방식이라고 정의한다.
그리고 트레이딩과 자산배분의 차이는 타이밍의 유무라고 생각한다. 
트레이딩은 마켓 타이밍 혹은 특정 자산의 타이밍을 보고 진입/청산하고, 자산배분은 다양한 자산을 항상 들고가면서 비중을 조절한다.
물론 자산배분도 리밸런싱을 하면서 특정 자산을 추가/제외하는 행위를 하지만 자산군의 관점에서는 비중 조절의 맥락 하에 수행되는 전술적인 행위일 뿐이다.

자산운용을 위탁하면 두 가지를 동시에 실행하기 때문에 고객 입장에서는 구분이 모호하지만, 직접 매매를 할 때는 이 구분을 염두에 두지 않으면 시장의 변화에 제대로 대응할 수가 없다.
특정 자산이 오를 때, 트레이딩으로 진입했다면 조금씩 자금을 추가로 투입하면서 피라미딩을 하고, 자산 배분으로 진입했다면 조금씩 이익을 실현하면서 비중을 조절하기 때문이다.
밸류 트레이더(가치 투자자는 트레이딩이라는 용어를 싫어하지만, 나의 정의에 따르면 밸류 팩터에 경도된 트레이더다) 역시 그 기업의 본질적인 비즈니스가 훼손되지 않는 한 역시 계속 자금을 투입하면서 피라미딩을 하고, 시장이 고평가되어 매입할 주식이 없으면 현금화를 통해 비중을 조절한다.

따라서 트레이딩과 자산배분은 정반대의 매매 양태를 보이기 때문에 애초에 포지션을 잡을 때 투자 성격을 구분하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

2020-04-03

로보 어드바이저 평가는 안하는 것으로

사용기를 올렸던 모 업체에서 전화를 받았다.

개인적으로 느낀 점을 가감없이 올린 것이었는데 기분이 많이 상하신 모양으로, 나 역시 갑자기 일방적인 비난을 받으니 기분이 상했지만.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을 수도 있는 일인지라 사과하고 서비스를 해지했다.

블로그에 있던 다른 로보 어드바이저 업체에 대한 글도 모두 삭제했다.

조금 더 신경써서 중립적으로 썼어야 하는 건가 싶지만, 블로그에서 경어를 쓰지 않기로 한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적겠다는 정도였으므로.. 그냥 손절하기로 한다.

2020-04-01

DIY 올웨더 3월

Portfolio Visualizer 에 3월 주가도 반영되어 포트를 다시 돌려봤다.

올들어 S&P 500 은 -19% , 포트폴리오는 2%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펀드 수익률을 생각해보면 역시 이쪽이 낫다.

2020-03-31

펀드의 연평균 수익률은 얼마나 될까

소액이지만 DIY 올웨더 포트 투자를 실제 시작하고 흐뭇해하던 중 문득 궁금증이 생겼다.

펀드의 연평균 수익률은 얼마나 될까?

직접 투자할 때 금과옥조처럼 따지는 것이 MDD, CAGR, 샤프비율 같은 퍼포먼스 메트릭인데 이런 데이터를 본 기억이 별로 없다. 상세 정보로 일부 보여주기는 하지만 일목요연하게 테이블로 보여주는 사례를 본 기억이 없다.

하여 한번 직접 돌려보기로 했다. 순서는 다음과 같다 :

1.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펀드찾기 페이지에 접속해서, 설정 이후 수익률 순으로 정렬한다. 20개 기준으로 두페이지를 긁어서 TOP 40 을 만든다.

2. 설정일 기준으로 오늘까지의 CAGR 을 계산하고 정렬한다. (링크)


상기 데이터에 대한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 DIY 올웨더 CAGR 이 8% 정도 나왔는데, 이정도면 10위 정도 수준이다. 전체 펀드가 450개 정도 되므로 상위 2% 수준
  • 상위 TOP 40의 평균 CAGR 은 6.87% 정도. 보수를 1%로만 잡아도 평균 보수는 수익의 12% 정도를 차지하는 셈이다. 이런 식이면 핀트의 수수료를 저렴한 편이라고 해약겠다.
  • 기회가 되면 모든 펀드의 평균 수익률을 구해보고 싶다. 벤치마크는 커녕 현 시점의 은행 이자보다 높을 수 있을까? 수익 기준으로 잡으면 평균적인 보수는 얼마나 될까? 30%?
  • 3년 기준으로 보면 최하 수익률이 8.65% 로 상당히 높지만, 이는 펀드의 면면으로 볼 때 신흥국의 변동성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펀드로 투자하는 것은 3년 정도의 중기 정도로 테마를 잘 골라서 보유하는, 일종의 매크로 스윙 투자에나 유효하지 장기로 들고가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겠다.

2020-03-26

DIY 올웨더 포트폴리오

Portoflio Visualizer 에서 기본 제공되는 전략이 몇 가지 있는데, 이 중 가장 유명한 포트폴리오 세 가지를 테스트해보았다(링크).

  1. 주식:채권 = 60:40
  2. 영구 포트폴리오
  3. 올웨더 포트폴리오


포트폴리오 구성은 다음과 같다:


이 때 포트폴리오 성과는 다음과 같다:


올웨더 포트폴리오가 CAGR, MDD, Sharpe Ratio 등 여러 측면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보인다.

김단테 님이 구성한 포트폴리오도 살펴봤는데, 최신의 ETF로 구성되어 있어 트랙 레코드가 짧아서 제대로 확인해볼 수 없다. 뿐만 이 포트폴리오는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기도 하고, 자산운용 스타트업을 차렸으니 더욱 최적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달러가 조금 생겨서, 나만의 올웨더 포트를 구성하기로 했다. 목표는 더 간단하고 단단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

여러 시행 착오 끝에 다음과 같은 비중으로 정했다(링크):

포트폴리오 성과를 올웨더와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CAGR, Sharp Ratio 는 더 낫고 MDD 나 US Market Coreelation 은 더 안좋다.

위 포트를 만들면서 고려한 점은 이렇다 :

1. 원자재(DBC)를 뺐다.
원자재는 채권과 음의 상관 관계(-0.25)가 있긴 하지만 S&P와의 상관계수(0.57)가 높은 편이다.

원자재는 우상향하는 것 같지도 않다. 개인적인 가설로는, 과학의 발전에 따른 단위 생산량 증가, 운송 비용의 절감 같은 생산성 향상이 원자재에도 적용이 된 것이 아닐까 싶다.
DBC
이에 따라 원자재를 뺐다.

2. 금과 단기채(IEF)는 유지했다.
금도 원자재에 포함할 수 있겠으나, 백테스트 결과 성과 향상에 유의미한 기여를 하는 것으로 판단되어 유지했다.
단기채도 마찬가지.

3. 대안 펀드는 금만 사용한다.

장기채, 단기채, 금의 대안 ETF에 대해서도 검토해 본 결과, 채권은 유니버스가 정확히 같지 않아서인지 다른 종목으로 구성하면 성과나 성능 지표가 나빠졌다. 수수료 측면에서 0.07~0.1% 정도 보는 이득을 상쇄하고도 남는 수준이어서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금은 별 차이가 없어서, 유동성을 보고 SGOL 이나 IAU 로 변경할 예정이다.
  • TLT (0.15%,18.18B)  > BLV (0.07%, 4.58B) > VGLT (0.05%, 2.03B )
  • IEF (7-10년, 0.15%, 21.07B) > BIV (5-10년, 0.07%, 11.7B)
  • DBC(0.85%, 2.57B) > GSG (0.75%,1.2B) > DJP (0.7% 0.98B) > BCI(0.25%, )
  • GLD (0.4%, 44.41B) > IAU (0.25, 17.62B) > SGOL (0.17, 1.19B) 

당분간 현재의 포트폴리오로 운용해 보면서 성과를 기록해 둘 계획이다.

2020-03-22

고려신용정보


고려 신용 정보의 기업 개요는 다음과 같다.
채권추심업, 신용조사업, 민원대행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업계 Leading Company로서 신용정보협회 기준 국내 채권추심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음.



이 종목을 주목한 이유는 다음 기사를 참고한다:
코로나19 확산에 자영업자 줄도산 늘어…고려신용정보 `주목`

지난 2012년 기사와 비교해보자.
[V차트 우량주] 고려신용정보, 불황 수혜주?

영업이익률은 1~3% 대에서 6~8% 대로 대폭 늘었다.



유동비율은 168%에서 108%로 줄었고, 부채비율은 47%에서 116%로 늘었다.

이자 발생 부채는 무차입에서 86.2억으로 늘어났다. 현금및현금성자산과 단기금융자산을 합하면 120억 정도고 이는 시가총액 615억원의 19.5% 이므로 기존 38%에서 절반 정도로 줄었다.

배당금은 늘었으나 배당 수익률은 줄었다. 그만큼 주가가 높아졌다는 뜻.
그래도 2012년 기준 4.7% 대비해서 5%이므로 여전히 높다.

최근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250 * 0.845 / 4300 = 4.91 % 수준(세후)

윤태훈 대표의 지분은 3.26% 에서 8.5%까지 높아졌다.

요약하면, 꾸준히 성장해온 불황의 테마주로서, 수익성이 높아진 반대 급부로 안정성은 낮아졌다. 그렇다고 문제가 될 수준으로 보이지는 않고 최근의 급격한 성장에 따른 영향으로 추측된다.

최근의 급락장세에서 코스닥 종목임에도 -20% 정도로 준수한(?) 편이다. 그만큼 변동성도 낮고 탄탄한 기업이라고 할 수 있겠다.

2020-03-21

푸른저축은행

푸른저축은행은 예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던 회사인데, 오랜만에 찾아봤다:



3년간 배당이 500~550 원씩 꾸준히 나왔기 때문에 현 가격이라면 550*0.845/6290 = 7.4% 정도의 배당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최근에 기준금리가 0.5%P 내려간데다 구혜원 대표가 사임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통상 경영진이 바뀌면 한번 의심해 봐야하는데 무려 LG 가문의 일원인 분이 사임했다는 것은 꽤나 큰 일이다. 하지만 푸른저축은행은 분석 자료를 찾기 어려운 작은(?) 회사여서 저간의 사정을 알기는 어렵다. 다만 송명구 신임 대표는 동사에서 26년간 재직해왔고 꽤나 오래 전부터 공동 대표를 맡아왔다는 점에서 아마도 자연스러운 경영 승계를 위한 퇴진의 수순일 수는 있겠다는 생각은 든다.

2년전인가 잘 모르는 상태로 토론방을 들여다 봤을때 BIS 니 대손충당금이니 말들이 많았는데 지금와서 보니 무탈하게 지나가고 있는 모양이다: 

다른 측면에서 볼만한 기사가 있어 이를 기준으로 한번 살펴보고, 여기서 다룬 2019년 1Q 대비 최신의 데이터(2019년 3Q)는 어떤지 비교해본다.


"위 표는 푸른저축은행의 부동산PF대출 부실위험 추이를 나타낸 것이다. 2017년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임을 확인할 수 있다."


기사에서는 4.19% 였던 고정이하비율이 3.2% 로 0.9%P 줄었다. 


BIS 비율도 24.97%에서 27.54% 로 늘어났다.


고정이하여신(부실채권) 비율은 10.85%에서 11.21%로 약간 늘어났다.


가계대출 비중은 5.29% 에서 7.07% (=56384/798071) 로 조금은 다변화가 되었다.

전체적으로, 건전성은 더 좋아졌다고 보인다.

"지난해 말 현금배당수익률은 6.63%로 전년 대비 0.51%p 감소했으나 코스닥 상장사 중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 6위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수준의 배당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은행업을 영위하는 만큼 자본 확충을 통한 안전성 마련보다 오너 일가의 잇속 챙기기에 급급해 보인다고 판단할 수 있는 대목이다. 물론 이미 충분한 자기자본을 확충해 자본건전성을 확보하고 있지만 오너일가의 사익편취 논란에 휩싸이는 것은 또 하나의 CEO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오너 일가가 30%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배당 성향이 높은 부분을 비판할 수는 있지만, 회사를 건전하고 탄탄하게 잘 경영해 나가고 있다면 주주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장점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배당 성향이 27% 정도 되는데 이는 코스닥 상장사 기준으로 높다는 것일 뿐, 코스피 평균인 19%, 미국 48%에 비교하면 지나치다고 보기도 어렵다.

2020-03-20

리츠에 대해 관심을 가져본다

삼프로 TV에서 리츠를 소개했었는데, 신경을 못 쓰다가 청약도 못하고 가격이 날아가면서 한동안 잊고 있었다.


지금은 슈카월드를 들으며 글을 쓴다

코로나 19 위기로 주가가 폭락했고 제로 금리 시대를 맞이한 차에 한번 돌아봤다.



신한, 이리츠는 공모가 인근으로 떨어졌고 롯데리츠는 상장하자마자 롯데쇼핑의 위기로 하릴없이 떨어지고 있다.

케이탑, 모두투어, 에이리츠는 투자 대상이 믿음이 가지 않아 제외하고, NH리츠는 재간접 리츠여서 제외한다.

수익률을 비교해본다.
3년 보유해서 9%의 저율 세제 혜택을 받는다고 가정하자:

  • 신한알파리츠
    • 종가 : 6200
    • 배당금 : 140 (19/11), 137 (19/05), 116 (18.11) => 연간 280원으로 잡자
    • 배당수익률 : 280 * 0.91 / 6200 = 4.1%
  • 이리츠코크렙
    • 종가 : 4800
    • 배당금 : 175 (20/02), 175 (19/02), => 연간 175원
    • 배당수익률 : 175 * 0.91 / 4800 = 3.31%
  • 롯데리츠
    • 종가 : 4680
    • 배당금 : 96 (20/02) => 2개월 수익률
    • 배당수익률 : 데이터가 적어서 기사를 기준으로 6.35 * 0.91 * 4680/5000 = 5.41%
롯데 리츠는 공모시 계획을 참고한 자료이므로 조금 할인해서 생각할 필요는 있다.

이렇게 쓰고보니 맥쿼리 인프라가 궁금해진다. 배당세는 15.4%



  • 종가 : 9900
  • 배당금 : 350 (19/12), 350 (19/06), 312 (18/12), 310 (18/06) => 연간 700원
  • 배당수익률 : 700 * 0.846 / 9900 = 5.98%
맥쿼리 인프라는 부동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리츠와 달리 기초 자산에 대한 영향이 별로 없다는 점은 지금과 같이 불확실성이 높은 때에 오히려 장점일 수 있겠다.




2020-03-18

단기 바닥이 눈앞이지만..

며칠 전부터 손실 구간으로 떨어지더니 손실액이 5% 을 넘어섰다.

일단 매수세는 거의 소진된 것으로 보인다.

신용으로 투자한 세력도 거의 털려나갔다.

그렇지만 갈 곳 잃은 투자금은 계속 쌓이고 있다.


조만간 바닥을 다지고, 예수금이 풀리면서 데드캣 바운스가 한차례 쎄게 나온 뒤, 2000 부근에서 공방을 벌이게 되지 않을까?

그 결과가 쌍바닥일지 V자 반등일지는... 코로나가 어떻게 진압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

BTCUSDT 연습

 일간 기준으로 상승 추세가 깨진 상황 5M 기준으로 봐도 천장에 맞고 떨어진 상황 상승을 위한 시도는 지속중이지만 여의치는 않다 1차 상승시도는 실패. 지지는 아직 유효. 다시 한 번 시도할 것인가? 상승 시도 실패. 관망 구간 순식간에 10% 넘게...